대교협, 새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 역할 고민 나섰다

입력 2022-04-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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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포럼 개최…조해진 교육위원장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 시급”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교육위원장)과 김영식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함께 14일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교육위원장), 김영식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함께 14일 ‘새로운 고등교육 패러다임과 윤석열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미래 고등교육 트렌드와 대학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지역혁신 허브로서 대학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좌장을 맡고, 김석수 부산대 부총장, 정영길 건양대 전 부총장, 신하영 이데일리 교육전담 기자, 최은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가 함께 대학 교육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을 주최한 조해진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한 국정과제인 만큼 거점국립대의 연구중심대학의 조속한 전환과 지역대학의 협력 체계인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며 취지를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인 김영식 의원도 “현 대학 교육 시스템이 인재 육성에 적합한 시스템인지 의문”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어울리는 고등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번 포럼 내용을 국정 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원화 대교협 회장은 “우리 국민과 시대가 대학에 요구하는 바는 인재 육성과 학문의 균형적 발전이며 이는 개별 대학의 힘으로 할 수 없다”며 “새 정부의 고등교육 방향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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