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윤석열 당선인과 한일관계 개선 긴밀 협력”

입력 2022-03-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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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일본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의 윤 당선인 예방과 관련한 질문에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우호ㆍ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윤 당선인의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이보시 대사는 윤 당선인에게 이런 일본 측의 생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앞으로 한일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할 생각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윤 당선인을 포함해 (한국의) 새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해갈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아이보시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양국의 정치지도자, 관료, 국민이 강력한 힘으로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밀어붙이면 다른 문제들이 어려울 것 같지만 대화를 통해서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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