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스퀘어 "KIMES2022서 병원 100여 곳과 '아임파인' 상담 진행"

입력 2022-03-23 14:23수정 2022-03-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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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예약ㆍ수납부터 복약 등 건강관리까지 앱 하나로 실행

▲케어스퀘어 직원이 'KIMES 2022'에서 1차병원 자동화 플랫폼 아임파인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케어스퀘어)
헬스케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케어스퀘어는 이달 10~14일 열린 '국제 의료기기, 병원 설치 전시회'(KIMES)에 참가해 1차 병원 자동화 플랫폼 ‘아임파인'(I’M FINE)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케어스퀘어에 따르면 환자는 전화 예약, 대면 접수, 대면 수납 등의 기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아임파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기존 예약의 변경도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병원 내에서 블루투스 이용해 앱 화면 터치 한 번으로 비대면 자동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미리 등록한 신용카드를 통한 자동 수납 등의 기능도 있다. 병원 진료를 마친 후에는 전자처방전 수령을 통해 복약 일정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시간에 맞춰 알람을 보내는 등 환자의 간편한 복약 관리를 지원한다.

아임파인은 피드 기능도 지원한다. 진료의는 '아임파인 닥터'를 통해 환자에게 치료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나 꼭 필요한 자료, 환자를 위한 격려나 당부를 할 수 있다.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상 링크도 전달해 환자의 치료를 도울 수 있다. 환자는 아임파인 앱을 통해 처방 내역 뿐만 아니라 병원 측에서 전달하는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케어스퀘어의 임종혁 부대표는 “지난해 서울 소재 정신건강의학과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 시범사업을 진행해 안정성은 물론 편의성도 크게 개선 됐다"며 "특히 예약 관리 기능이 편리하고 견고하게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100여 개 병원과 상담을 진행하는 등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추가적인 PHR(환자 개인 건강 기록) 관리, 실손보험 자동 청구 등을 위해 아임파인 앱과 1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사업 진행을 위한 아임파인 닥터의 업데이트를 2분기 안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케어스퀘어 김명훈 전략이사는 KIMES 2022 첫날 개최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메디컬코리아 국제 컨퍼런스에서 국내 의료 산업의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성공전략에 대해 수년간 자문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케어스퀘어(옛 록스307)는 1차 병원의 예약, 접수, 수납 등의 원무 자동화를 위한 병원용 솔루션과 복약, 수면, 운동, 식사, 음주, 기분 등 개인 생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환자용 앱 아임파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2019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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