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2-03-04 08:26)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키움증권은 4일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208.02원으로 2원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위험 회피 심리 지속에 강세를 보였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유로화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회담을 진행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서방국가의 제재 등이 이어지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할 가능성으로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계속됐다”고 짚었다.
이어 “유로화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것이란 시장 전망 등이 뒤따르면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