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 코로나19 확진…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어쩌나 ‘빨간불’

입력 2022-03-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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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뉴시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김아랑(27·고양시청)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2일 고양시청 관계자는 “김아랑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아랑은 곧바로 격리에 들어갔고 방역 수칙에 따라 일주일 동안 격리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훈련 중이다. 13일에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김아랑은 격리로 인해 8일쯤에나 훈련 합류가 가능하다. 컨디션 유지 및 훈련 기간도 짧기에 현실적으로 대회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아랑은 다른 선수들과 호흡이 중요한 단체전 출전을 앞둔 상황.

이에 대해 김아랑 측은 아직 출전 포기 의사를 밝히진 않은 상태다. 만약 김아랑이 빠지게 될 경우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단체전에는 박지윤(한국체대)이 합류한다.

개인전에는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이유빈(연세대)이 출전한다.

한편 쇼트트랙 대표팀은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18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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