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지멘스헬시니어스와 신속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

입력 2022-02-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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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피씨엘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피씨엘의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PCL COVID19 Ag Gold)를 구매해 병의원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판로를 확대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은 “이번 공급계약은 초도물량에 불과하고 지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혁신의료기기 기업으로 지정 받은 국내 R&D 투자 기업”이라며 “피씨엘은 성실하게 신속 항원진단키트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씨엘의 신속 항원진단키트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고(제2022-65호)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됐다. 비인두 검체 채취를 이용해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용 신속 항원진단키트로, 타액 검체 채취 방법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피씨엘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넓힐 예정”이라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더욱 많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범지구적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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