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커머스' 궤도 오른 티몬…"지난달 순이용자수 증가세 1위"

입력 2022-02-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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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월평균 이용일수 8일로 2위 차지

▲티몬의 지난달 순이용자수 증가율은 4.4%로 국내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제공=티몬)

티몬은 지난달 순 이용자 수 증가율이 4.4%로 국내 주요 이커머스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통계분석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티몬을 찾은 순 이용자 수는 740만 명으로 전월 대비 4.4% 증가했다. 소셜커머스ㆍ오픈마켓 카테고리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동종업체들이 1%대 상승에 그치거나 많게는 7% 이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고무적인 수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객들의 월평균 이용일수 또한 8일로 동종업계 2위를 기록했다.

순이용자수 증가는 지난해 장윤석 대표 취임과 함께 본격화한 ‘콘텐츠 커머스’가 궤도에 오른 데 따른 결과라고 티몬은 분석했다. 티몬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고 차별화된 라이브 방송 을 제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플루언서와 협업 마케팅을 꼽을 수 있다. 티몬이 최근 선보인 ‘위드티몬’ 브랜드는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해 고품질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우를 준비해 판매했던 ‘정육왕편’은 첫날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매진되며 누적 매출이 3억 원을 넘어섰다.

티몬이 기획 및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커머스를 연계한 차별화된 시도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이디야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난 ‘광고천재 씬드롬’은 누적 조회수 150만, 딜당 평균 매출 2억1000만 원, 전 회차 최초 준비 상품 매진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명륜진사갈비 편의 경우 준비한 10억 원어치 물량이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인기에 힘입어 티몬은 내달 업그레이드된 광고천재 씬드롬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토크쇼 ‘게임부록’을 선보인다. 게임과 e스포츠를 주제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G식백과’ 유튜버 김성회, 게임 캐스터 성승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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