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제안' 얘기 나왔지만…추후 일정 재공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오전에 예정됐던 안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일정과 부산 방문 등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13일 오전 공지를 통해 "안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가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안 후보는 PCR 검사를 받으러 이동 중이고 9시 후보 등록은 이태규 총괄선대 본부장이 대리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본래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직접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었지만, 이 본부장이 사무실을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일정에 취소됐다.
국민의당은 "9시 30분 기자회견을 포함한 이후 일정은 PCR 검사 이후 재공지를 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