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홍철, 코로나 확진에 벤투호 비상…시리아전 앞두고 전원 격리

입력 2022-0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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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 (뉴시스)

축구 대표팀 홍철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29일 대한축구협회는 “홍철 선수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입국 직후 공항에서 실시한 PCR 테스트에서 양성추정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홍철을 포함한 대표팀은 지난 28일 새벽 레바논 시돈에서 레바논과의 경기를 마치고 바로 두바이로 이동했다. 도착 후 대표팀 전원은 PCR 검사를 받았고 홍철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검사 역시 양성 반응이었다.

이에 따라 선수단은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오전부터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된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의 최종예선 8차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홍철의 코로나 확진 및 추가 감염 우려 등으로 인해 훈련 일정 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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