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진단키트 마저 곳곳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 소식에 프리시젼바이오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프리시젼바이오는 전일대비 1100원(11.70%) 상승한 1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자 정부는 감염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자가검사키트로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에 진단키트 판매가 8배 폭증하고 가격도 두배가 오르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는등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리시젼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미국 자회사가 FDA의 코로나19 항원진단 제품의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승인을 받은 ‘나노체크 코로나19 항원진단제품’은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콧속)에서 채취해 15분 안으로 진단 검사와 판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의 나노체크 코로나19 항원진단제품은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도 검출할 수 있다.
또한 플리시젼바이오는 일본에 코로나 진단 카트리지도 수출 중이다. 일본 승인 완료 후 Exdia TRF Plus 검사기와 감염성 질환 카트리지 2종(코로나19, 인플루엔자)을 올해 초 일본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Exdia TRF Plus 검사기 기반의 Exdia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한 항원진단키트로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민감도(91.4%)와 특이도(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