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오스트리아 정부ㆍ제약사와 코로나 검사센터 설립”

입력 2022-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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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은 오스트리아 정부가 신속 항원검사키트(PCL COVID19 Ag Gold)를 코로나19 공식 자가진단 키트로 허가하고, 현지 제약기업과 RT-PCR 테스트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씨엘은 해모 파마(Haemo Pharma GmbH), 사노케미아(Sanochemia) 등과 테스트센터 설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4개의 피페팅 로봇를 구매, 매일 15만 개의 코로나19 임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센터가 운영되면 오스트리아 당국이 의뢰한 테스트를 더욱 빠르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스트리아에 신속 항원검사키트를 납품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국경 봉쇄 해제에 크게 기여한 가운데 이번 RT-PCR 센터 설립을 통해 또 한 번 오스트리아 코로나19 방역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씨엘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병, 암, 폐결핵 등에 대한 진단키트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 스크리닝 다중면역제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재까지 해외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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