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루 확진자 4개월 만에 1만 명 돌파...“오미크론발 6차 대유행”

입력 2022-01-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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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확진자 1만3244명
지난해 9월 9일 이후 4개월 만

▲일본 도쿄에서 7일 사람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도쿄/EPA연합뉴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개월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 오미크론발 6차 대유행이 일본 전역을 휩쓸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12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32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9일 이후 약 넉 달 만에 처음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10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확진자는 도쿄에서 2198명, 오사카부 1711명, 아이치현 723명 각각 발생했다. 중증자는 각각 4명, 6명, 1명이었다.

도쿄에서는 약 4개월 만에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 전날(962)의 2배, 일주일 전보다 5배 늘어난 규모다.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48명으로 일주일 전의 135명보다 대폭 늘었다.

오사카는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일주일 전보다 7배 증가했다.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대책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9일부터 적용 중인 오키나와, 야마구치, 히로시마 3현의 확진자는 각각 1644명, 182명, 652명이었다.

후쿠오카, 구마모토현도 중점조치 적용 검토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5차 대유행 이후 하루 확진자가 평균 수백 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했다.

특히 젊은층이나 백신 2회 접종 완료자 가운데 감염자가 큰 폭 늘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도내에서 12일 확인된 신규 감염자 중 68%는 30대 이하였다.

일본에서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78% 이상으로 높지만 3차 접종 비율은 1%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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