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마이데이터 (1월13일)

입력 2022-01-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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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마거릿 딜란드 명언

“인간은 살아 있기 위해 무언가에 대한 열망을 간직해야 한다.”

미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그녀는 33권을 출판했다. 그중 두 권은 자서전이다. 결혼 후 출판사를 운영하는 남편의 인사말 카드 사업을 돕는 글을 쓰기 시작하며 문학에 전념했던 그녀는 여성의 권리에 대한 투쟁을 지속하는 문학 리얼리즘 운동을 전개했다. 그녀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57~1945.

☆ 고사성어 /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책이나 글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이해된다’라는 말이다. 글을 백 번만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공부에 몰두하면 목표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13권 ‘종요화흠왕랑전(種繇華歆王朗傳)’에 배송지(裵松之)가 주(注)로 덧붙인 동우(董遇)의 고사(古事)에서 비롯된 말이다. 명성이 높은 후한(後漢) 학자 동우가 몰려드는 이들에게 “마땅히 먼저 백 번을 읽어야 한다. 책을 백 번 읽으면 그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必當先讀百遍 讀書百遍其義自見]”며 쉽게 제자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 시사상식 / 마이데이터(mydata)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를 이용하면 각종 기관과 기업 등에 분산된 자신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데이터 활용체계를 기관 중심에서 정보 주체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즉,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스스로 통제·관리, 해당 정보들이 본인의 의사에 맞춰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의 정보 주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장난

어린아이들이 재미로 하는 짓인 장난은 한자어 작란(作亂)에서 왔다.

☆ 유머 / 의사 재치

병원에 온 할아버지 환자에게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냐고 의사가 묻자 “아침에 일어나면 꼭 허리가 아프단 말야”라고 말했다.

의사의 긴급 처방.

“아아! 그러면 오후에 일어나시면 어때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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