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97명…해외유입은 또 역대 최다치

입력 2022-01-11 09:45수정 2022-01-1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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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남권 확진자 증가세…위·중증환자는 감소세 지속

▲코로나19 검사 대기자를 위한 번호표 시스템이 운영이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번호표를 받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30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813명, 해외유입은 284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670명), 인천(140명), 경기(1055명) 등 수도권(1865명)에 집중됐다. 비수도권은 부산(108명), 울산(17명), 경남(84명) 등 경남권(209명)과 광주(175명), 전북(55명), 전남(87명) 등 호남권(317명), 대전(34명), 세종(15명), 충북(53명), 충남(98명) 등 충청권(200명)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66명), 경북(58명) 등 경북권과 강원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24명, 85명이다. 제주권에선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0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4명이 확인됐다. 청해부대 집단감염이 반영됐던 지난해 7월 22일(309명)을 제외하면 역대 최다치다. 최근 해외유입은 대다수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780명으로 6명 줄었다. 사망자는 43명 증가해 누적 6114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2차 접종자가 2만4830명, 2차 접종자는 10만9187명, 3차 접종자는 43만8062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6.5%, 2차 접종은 84.1%, 3차 접종은 41.8%다. 60세 이상 고령층에선 81.6%가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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