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주택 매매거래량 6만7159건…전년比 42.5% 감소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이 총 6만7159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4일 국토부가 발표한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7159건으로, 전월 대비 10.8%, 전년 동월 대비 42.5% 감소했다. 11월까지 누적된 주택 매매 거래량은 96만1397건으로 전년 동기(113만9024건) 대비 15.6 감소했다.

유형별로 지난해 11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만1141건으로 전월 대비 15.7%, 전년 동월 대비 54.1% 감소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계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63만869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2만6018건으로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365건으로 전월(3만1982건) 대비 17.6%, 전년 동월(4만1117건) 대비 35.9% 줄었다. 지방은 전월 대비 5.8%, 전년 동월 대비 46.1% 각각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지난해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9만299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8만9965건) 대비 1.6%, 전년 동월(17만3578건)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만4506건으로 전월 대비 2.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아파트 외 거래량은 9만8484건으로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1.5% 늘었다.

지난해 11월 전국 전세 거래량은 10만6388건으로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했다. 월세 거래량은 8만6602건으로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8.7%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