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용 국토교통부 항공보안과 주무관.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9일 “이번 항공보안 전문위원 진출로 국제항공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ICAO 전문위원은 국제 민간항공에 관한 국제기준 및 정책수립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전문가다. 항공보안·안전관리·무인기·계기비행절차 등 총 24개 분야별로 회원국을 대표하는 전문가가 전문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항공안전 관련 11개 분야에서 전문위원을 배출했다. 이번 항공보안 분야 첫 전문위원 배출을 통해 향후 ICAO 국제 항공보안 기준 및 정책 논의 시 우리나라의 상황을 반영하는 등 국제항공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