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21 사랑의 김장 나눔'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는 매년 이어온 '사랑의 김장 나눔'의 일환으로 김장 김치 4760kg을 구매해 최근 서울 중랑구 취약 계층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립대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하지만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김치를 구입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구입한 김치는 서울시립대 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중랑구 관내 주민 센터를 통해 476세대에 전달된다.
서순탁 총장은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김장 김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이번 기부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안심 시대 순찰대, 동부 재능 업 멘토링, 지역 아동센터 대학생 멘토 파견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