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는 1조2126억 원 규모의 항체약물 복합체(ADC) 원천기술 이전계약을 맺었다고 17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는 유럽 소티오 바이오텍이다. 이 회사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원천기술을 활용해 5개 표적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 단계별 기술료 348억 원, 개발단계별 기술료 1조1778억 원을 받게 된다. 경상기술사용료는 별도다.
회사 측은 “수익 인식은 개발 및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