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

입력 2021-1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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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올해의 영화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최, 주관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9일 황동혁 감독과 함께 공로예술인상에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에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감독을 뽑았다고 9일 밝혔다.

재단은 황동혁 감독에 대해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세계 흥행 순위 1위에 올리며 K-문화의 연출 저력을 과시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황동혁 감독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을 연출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 동안 영화와 연극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인정받은 예술인을 선정해 총 1억 원의 상금과 상패를 준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명보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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