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 고용 호조에도 약보합... 하락 전망”

입력 2021-11-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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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 달러 등을 고려할 때 소폭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2.69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10월 미국 고용 보고서가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국채금리 움직임에 연동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월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은 전월보다 53만1000명 증가하며 전월(31만2000명)과 시장 예상(45만 명)을 모두 웃돌았다”며 “실업률도 9월보다 0.1%p 하락하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는 11월 영란은행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결정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조기 긴축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하락했다”며 “이와 연동해 달러도 약보합권에서 등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파운드화는 영란은행 통화정책 결정 이후 달러 대비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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