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의 ‘메타갤럭시아’ 오픈 소식에 46.52% ‘급등’

입력 2021-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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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프앤가이드 제공)

이번 주(11월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0.91%(9.02포인트) 오른 1001.4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3806억 원, 2748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5856억 원을 팔아치웠다.

◇ 갤럭시아머니트리, 자회사의 ‘메타갤럭시아’ 오픈 소식에 46.52% ‘급등’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갤럭시아머니트리로 지난주 대비 46.52%(3810원) 오른 1만2000원을 기록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갤러시아메타버스는 1일 오전 11시 NFT 디지털갤러리 ‘메타갤럭시아’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4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결제 서비스와 더불어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론칭 등을 통한 추가적인 잠재력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와 신용카드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등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결제 PG사다. 국내 최초로 발행 및 유통을 시작한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 모바일 쿠폰, 선불결제, 편의점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 역시 제공하고 있다.

비료 관련주 대유는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43.06%(2670원) 오른 8870원을 기록했다. 현재 농촌 지역에선 요소수 부족으로 농사용 트랙터가 멈췄고 요소 비료가 동나는 등 비료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요소비료는 작물 생육의 핵심 재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소수는 중국이 통관 절차를 강화하면서 지난달 말부터 원료 공급이 끊겼다. 현재 정부는 중국정부에 신속한 통관을 요청했지만 내년 3월까지는 정상적인 수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코프라는 BGF그룹 지주사 BGF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36.94%(3210원) 오른 8690원을 기록했다. 지난 5일 BGF그룹은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생산 기업 코프라(KOPLA)를 총 2500억 원을 투입해 인수한다고 밝혔다. BGF의 지난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이 밖에 에코프로(36.86%), IBKS제14호스팩(29.98%), 폴라리스오피스(26.90%), 정원엔시스(25.92 %), 큐브엔터(24.86%), 캐리소프트(23.97%), 카카오게임즈(22.68%) 둥이 상승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삼일ㆍ티비씨ㆍ한국선재, 홍준표 의원 대선 출마 좌절 소식에 ’급락‘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 정치테마주 삼일은 지난주 대비 39.94%(1965원) 내린 2955원을 기록했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국민의힘 2차 전당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야권의 대선후보 출마가 좌절됐다. 삼일은 강석호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기업으로 홍 의원은 자신의 JP희망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에 3선 출신의 강 전 의원을 영입했다. 현재 강 전 의원은 국민의힘 전ㆍ현직 의원들 모임인 마포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또 다른 홍 의원 정치테마주 티비씨 역시 지난주 대비 38.46%(1025원) 떨어진 1640원을 기록했다.

티비씨는 대구·경북지역의 민영방송사로 사외이사인 배병일 영남대학교 교수가 홍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표를 맡았을 때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점이 부각됐다.

다만 티비씨 측은 “배병일 영남대 교수가 티비씨의 사외이사로 활동중인 것은 사실이나 관련 기사 등에 대하여 홍준표와 우리 회사는 아무런 사업적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선재는 홍 의원이 대권 도전에 성공할 경우 그가 경남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밀양신공항이 다시 추진되면 수혜를 볼 수도 있다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홍 의원의 대권 도전이 실패하며 한국선재 주가는 지난주 대비 38.20%(2930원) 떨어진 474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경남스틸(-36.36%), 홈센타홀딩스(-31.79%), 원풍(-25.64%), 엘아이에스(-24.20%),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23.70%), 코리아에스이(-23.02%), 엔피(-21.79%) 등도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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