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2095명, 해외유입 16명 등 211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85명), 인천(136명), 경기(707명) 등 수도권 1528명)에 집중됐다. 대구(106명), 경북(40명) 등 경북권(146명)과 대전(6명), 세종(2명), 충북(54명), 충남(82명) 등 충청권(144명)에서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51명), 울산(6명), 경남(34명) 등 경남권(91명), 광주(7명), 전북(41명), 전남(12명) 등 호남권(60명)은 비교적 확산세가 완만하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22명, 4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7명, 유럽은 1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1195명 늘어 누적 33만85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905명 늘어 2만4751명이 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 늘어 누적 2808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도 345명으로 4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만6802명, 접종 완료자는 25만5616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가 79.8%, 접종 완료는 7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