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2000명대…비수도권도 위험수위

입력 2021-10-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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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2095명, 해외유입 16명 등 211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으로 집계된 2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209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785명), 인천(136명), 경기(707명) 등 수도권 1528명)에 집중됐다. 대구(106명), 경북(40명) 등 경북권(146명)과 대전(6명), 세종(2명), 충북(54명), 충남(82명) 등 충청권(144명)에서도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51명), 울산(6명), 경남(34명) 등 경남권(91명), 광주(7명), 전북(41명), 전남(12명) 등 호남권(60명)은 비교적 확산세가 완만하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22명, 4명이 신규 확진됐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7명, 유럽은 1명, 미주는 5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1195명 늘어 누적 33만853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905명 늘어 2만4751명이 됐다. 사망자는 하루 새 11명 늘어 누적 2808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도 345명으로 4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7만6802명, 접종 완료자는 25만5616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가 79.8%, 접종 완료는 7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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