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 고담 어워즈 후보…‘퀸스 갬빗’ 안야 테일러 조이와 경쟁

입력 2021-10-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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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정재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고담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오징어 게임’이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Independent Film Awards)에서 신작 시리즈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과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영화 시상식이다.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행사로, 향후 열릴 다양한 시상식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자리다. 앞서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연기상 후보에는 이정재가 올라갔다. 이정재는 ‘화이트 로투스’의 제니퍼 쿨리지, ‘러더포드 폴스’의 마이클 그레이스, ‘더 굿 로드 버드’ 의 에단 호크, ‘보호구역의 개들’의 데브리 제이콥스, ‘퀸스 갬빗’의 안야 테일러 조이 등과 경쟁한다.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와 황동혁 총괄 프로듀서는 ‘더 굿 로드 버드’, ‘스몰 엑스’, ‘화이트 로투스’ 등과 함께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후보로 경쟁하게 됐다.

올해 고담어워즈는 11월 29일 열린다. 지난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예년과 같은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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