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0월 1일 아이폰13 모델 4종 사전예약…‘구독’으로 1년마다 새 제품 사용

입력 2021-09-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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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회 이상 이용한 매니아 고객 대상 첫날 배송

(사진제공=KT)

KT가 내달 1일부터 아이폰13 모델 4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받는다. KT는 새로운 아이폰을 1년마다 새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구독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폰 매니아를 끌어모을 계획이다.

KT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인 아이폰13 4종의 사전예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하며 8일에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T샵에서는 10월 1일 0시 1분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아이폰13 모델의 가격은 모델과 용량에 따라 94만 원 중반부터 214만 원대다.

KT는 애플 마니아들이 매년 새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콘텐츠나 멤버십 구독처럼 아이폰13도 매월 일정한 이용료를 내고 특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24개월 할부금보다 15% 저렴하다는 게 KT 설명이다. 최소 1년 이용 후에는 단말 반납과 함께 다음 아이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구독 이용료는 선택한 단말에 따라 다르다.

KT는 애플 이용 고객에게 필요한 에어팟 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에어팟 초이스’ 프로모션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에어팟 초이스 스페셜(11만 원)’ 또는 ‘에어팟 초이스 프리미엄(13만 원)’ 요금제를 이용하면 에어팟 프로 할부금이 매달 할인된다. 프로모션은 10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선착순 3만 명 가입 시 종료된다.

KT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를 4회 이상 기기변경 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이라면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KT샵에서 아이폰13을 사전예약한 ‘아이폰 마니아’ 고객 중 1300명을 추첨해 출시 첫날 배송을 실시한다. 서울 지역 거주 고객은 미드나잇 배송을 통해 출시 당일 새벽에 받을 수 있으며, 이외 지역 고객은 당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을 많이 이용하는 10~20대 고객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규ㆍ기변 중 5G Y틴 요금 이용 고객(10대)에게는 요금제 가입 후 6개월 차까지 기본 데이터 2배를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을 받으면 월 3만 원대 요금에 데이터를 20GB+1Mbps(속도제어)의 무제한급으로 이용할 수 있다. 20대 고객(만 18~29세)이 신한은행 자동이체를 이용하면 최대 4만8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신규 고객은 월 4000원씩 12개월간, 기존 고객은 2000원씩 12개월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애플 A/S센터에서는 아이폰13 수리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10월 13일까지 아이폰13을 개통한 고객이라면 내년 말까지 최대 30% 할인(KT 멤버십 할인 20% + 애플 자체 이벤트 10%)에 1만 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험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보험 청구 간소화 프로세스를 기존 KT 애플 A/S센터(19개)에 더해 위니아 A/S센터(30개)까지 확대 적용한다. 해당 A/S센터를 이용하는 KT 고객은 별도의 보상 청구 절차 없이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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