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라이센스 독점보유...독자 개발 2014년 목표
셀트리온이 미국 질병통제센터와 공동으로 광견병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29일 미국 질병 통제 센터와 광견병 치료용 항체 의약품의 개발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 따라 양사는 6개월 이내에 본 계약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포주 개발과 세포배양 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은 미국 질병 통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광견병 치료용 항체 물질 중 최종 선별한 항체의 세포주 개발을 포함한 신약 개발과 임상을 진행한다.
또한 치료제 개발 후 셀트리온이 독점적으로 신약의 라이센스를 보유하며, 미국 질병 통제 센터는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은 개발 및 임상 과정을 고려할 경우 2014년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미국 정부 기관과 신약 물질 공동 개발로 참여한 셀트리온은 세계적인 항체 개발 기술과 대규모 단백질 배양 기술을 다시 한번 검증 받은 셈이라고 자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