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박수홍 은퇴 발언에 “교묘한 말장난”…반려묘 상표권 등록만 32개

입력 2021-08-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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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출처=박수홍SNS)

방송인 박수홍이 사생활 의혹에 ‘은퇴’를 걸고 결백을 주장한 가운데 유튜버 김용호가 “말장난”이라고 반박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박수홍 당장 은퇴하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박수홍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김용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박수홍이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으며 또한 반려묘 다홍이를 사업에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홍은 19일 SNS를 통해 “거짓 폭로와 선동을 일삼는 유튜버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다. 그동안 내놓은 거짓 폭로와 주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명백한 증거를 보여달라”라며 “유튜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백배사죄하고 죗값을 치르며 방송계를 영원히 떠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반박했다.

▲김용호 (출처=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캡처)

이에 김용호는 “박수홍이 배수의 진을 치고 은퇴 드립을 했다. 사생활보다 더 괘씸하게 생각하는 건 감성팔이 사업을 한 것”이라며 “길고양이를 이용해서 사업을 했다. 비즈니스가 아니고 감동적인 길고양이 스토리라고 했는데 지금 다 들통났다. 증거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법정에서 하나씩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허청에 들어가면 다홍이라는 이름으로 상표권 등록을 32개 했다. 주변에 물어보니 대기업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는다더라”라며 “32개 종목에서 사업하겠다는 거다. 돈독이 올라도 제대로 오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은퇴 발언에 대해 “절박함이 느껴졌다. 내 주장이 사실이면 박수홍은 은퇴 선언을 하지 않아도 쫓겨난다. 이건 말장난”이라며 “잘못한 게 없으면 단정적으로 말해야 하는데 자꾸 말을 돌린다. ‘유튜버 주장이 사실로 판명이 되면’이라는 건 도망갈 구석을 만드는 거다. 아마 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며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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