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피움바이오에 48억 출자…에스테틱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21-08-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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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전문회사 피움바이오에 전환사채(CB) 48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출자로 유바이오로직스는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 시 최종 44.9% 지분으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다. 피움바이오를 통해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보툴리눔 톡신과 함께 에스테틱 사업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보툴리눔 톡신 사업과의 연계 및 에스테틱 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로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이티지씨(ATGC)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보톨리눔 톡신 ‘ATGC-100주’의 임상 3상 최종 결과보고서를 3분기 중 마무리하고, 올해 안으로 수출용 허가 및 국내 판매 허가를 신청, 내년 상반기부터 전 세계로 수출할 예정이다.

피움바이오는 필러 개발자와 줄기세포 연구자가 2018년 설립한 회사로, HA 더말 필러와 더마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더마로사(DERMAROSA)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HA 더말 필러 4종은 2020년부터 유바이오로직스의 신공장에서 위탁생산해 베트남, 러시아, 캄보디아 등으로 수출 중이다.

이번 출자를 바탕으로 피움바이오는 신규 적응증의 필러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추가적으로 CE 인증 및 중국 위생허가 등을 통해 제품의 신뢰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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