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편의점 팝콘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6% 신장"
▲꿀잠팝콘 이미지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늘어난 ‘홈시네마족’을 겨냥해 대용량 팝콘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됐던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편의점 팝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신장했다. 특히 주택가의 팝콘 매출이 60.5% 급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홈시네마 수요를 겨냥해 베개 콘셉트의 대용량 팝콘스낵인 ‘꿀잠팝콘(8000원)’을 28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꿀잠팝콘’은 일반 편의점 팝콘 대비 양이 5배 이상 많아 업계에서 가장 큰 용량(500g)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팝콘스낵 용량은 80~100g 정도다. 또 ‘꿀잠팝콘’은 국내산 사양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활용해 만든 허니버터맛 팝콘으로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MD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 안에 작은 영화관을 꾸며 놓고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주거지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또한 느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점표 영화관 콘셉트의 스낵과자들을 추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