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00명…수도권 확진자만 1100명 육박

입력 2021-07-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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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55명, 해외유입 45명 등…경남권, 충청권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으로 집계된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600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555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18명), 인천(89명), 경기(491명) 등 수도권(1098명)에 집중됐다. 부산(63명), 울산(18명), 경남(86명) 등 경남권(167명)과 대전(59명), 세종(2명), 충북(12명), 충남(51명) 등 충청권(124명)에서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대구(51명), 경북(13명) 등 경북권(64명), 광주(21명), 전북(23명), 전남(26명) 등 호남권(70명), 강원권(24명), 제주권(9명)에서도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졌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9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39명, 유럽은 2명, 미주는 3명, 아프리카는 1명이었다.

완치자는 1018명 늘어 누적 15만6509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 확진자는 1만4952명으로 580명 늘었다. 이 밖에 사망자는 2050명으로 2명, 중증 이상 환자는 167명으로 4명 각각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11만1631명, 접종 완료자는 10만2000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583만699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30.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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