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재확산에 카카오게임즈ㆍ넷마블 등 "전면 재택 근무"

입력 2021-07-09 15:08수정 2021-07-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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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IT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로 다시 전환한다.

9일 이투데이 취재결과 카카오게임즈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조정 발표 직후 이날부터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단, 조직 상황에 맞춰 업무상 불가피하게 사무실 근무가 필요할 때는 조직장의 승인에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넷마블은 오는 12일부터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주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해 왔다. 엔씨소프트도 2주간 전면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일주일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곳도 있다.

크래프톤은 12일부터 일주일간 재택으로 업무를 이어간다. 재택근무 기간 중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식비를 제공하며 근무용 PC를 추가 지원한다. 또 근무 기간에 업무상 불가피하게 출근하는 구성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서는 왕복 택시비도 지원한다.

넥슨도 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전사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한다. 이후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카카오는 자율적 재택근무를 계속해서 시행해오고 있는 만큼 12일 이후에도 특별한 움직임 없이 재택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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