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기안심주택 입주자 2500명 신규 모집

입력 2021-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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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 7월12일~16일

▲서울 송파구 일대 빌라 밀집지역. (사진 제공=연합뉴스 )

서울시가 올해 2차로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입주 대상자 250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주택을 물색해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 일부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를 최장 10년간 무이자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의해 HUG에서 실시하고 있는 버팀목 대출 조건 충족 시 전월세보증금에 대한 버팀목 대출이 가능해져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을 또 한번 덜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물량의 전체 20%인 5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12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2억155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 3496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7월12일~7월 16일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문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 대상자는 9월 16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SH공사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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