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2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전체 지배주주순이익 3조 원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전 거래일 대비 26.71%(1만2650원) 상향한 6만 원으로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23.1% 오른 8461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자이익 큰 폭 증가 지속과 대손충당금전입도 경상적 수준의 회복을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오른 1조5965억 원 예상한다”며 “조달금리 가격조정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도 양호한 상황이어서 순이자마진도 1분기에 이어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역사적 최대 및 최초로 3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전체 이자이익이 지난해 대비 9.9% 증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충당금 소멸로 대손충당금전입도 큰폭으로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