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새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바뀔까?…지역별 단계 내일 발표

입력 2021-06-26 13:04수정 2021-06-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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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정부가 7월부터 시행될 새 거리두기 체계를 27일 발표한다.

현행 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4단계로 개편되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크게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유행 상황으로 판단할 때 수도권은 2단계,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비수도권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는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지만, 수도권은 첫 2주간은 6명까지로 제한되고 이후 확대될 방침이다. 수도권에 2단계가 적용되면 유흥시설이 수개월 만에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 등은 밤 12시까지 매장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1단계가 적용되는 대다수 비수도권에서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물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진다.

정부는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에 대한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를 최종적으로 확정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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