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신임 사장 선임절차 본격 착수

입력 2021-06-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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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임 사장 공개 모집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일 공사 홈페이지에 신임 사장과 관련한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접수기간은 6월 3일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다.

사장 선임은 공개 경쟁으로 이뤄진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친 뒤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전하면 시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시장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임추위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 면접 절차는 생략된다.

임추위는 전문가적 능력과 리더십, 조직 관리 능력 등 기본 역량을 직무수행 요건으로 내걸었다. 특히 신임 사장은 오 시장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대책과 상생주택(장기전세주택) 등에 대한 정책 지원에 발을 맞춰야 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현재 SH공사 사장 자리는 김세용 전 사장이 지난 4월 7일 퇴임한 뒤 한 달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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