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노션에 대해 31일 광고 업황이 급격한 개선세를 보이면서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451억 원, 영업이익은 62.4% 늘어난 259억 원을 전망한다”며 “뉴미디어와 광고제작이 모두 좋으며, 기저효과도 극대화하는 분위기다”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11.9% 증가한 1173억 원을 예상하는데, 핵심 지역인 미주지역 외형은 12.5%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럽과 신흥시장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며, 비용 효율화 노력은 이번 분기에도 지속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공급 차질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글로벌 자동차 사업자들의 광고비 집행도 다시 탄력이 붙었다”며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현대차의 광고선전비는 2분기에는 30% 가까운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6월에 시작될 수 있는 어드레서블 TV 등의 모멘텀을 감안하면 쉽게 꺾일 상승세가 아니다”며 “전 광고 사업자에 대한 바스켓(Basket) 매수 전략이 유효한 구간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