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8일 유진테크에 올해 고객사의 D램(DRAM) 신규 투자와 국산화 장비들의 의미있는 성과로 최대 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고객사 투자 제한으로 정체됐지만, 이런 신규장비 입고로 인해 향후 메모리 마이그레이션(이전)이 진행될 수록 유진테크의 단위당 장비 매출 증가 폭은 급격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DRAM, 낸드(NAND), 비메모리 모든 영역에서 장비를 준비 중이고, 현재 일부는 퀄 테스트 완료 후 양산 공급 단계"라며 "결국 이런 장비군 확장은 메모리 투자 당 동사의 단위당 매출을 크게 증가시키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