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유샵에 네이버 간편인증ㆍ간편결제 도입

입력 2021-05-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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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구매 시 8단계→2단계로 절차 간소화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네이버 간편인증·간편결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번거로운 온라인 본인인증 및 카드결제를 거치지 않아도 터치 몇 번으로 통신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9일 네이버와 제휴를 통해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를 활용한 비대면 가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성별과 연령대 구분 없이 범용성이 높은 네이버 간편인증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기로 했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과 관계없이 유샵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통신 서비스 가입이 가능해졌다.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에 따라 온라인 가입 시 지문, 패턴, 비밀번호 등 간단한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샵에서 원하는 단말기나 요금제의 가입신청서 작성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선택하면 된다.

통신사 최초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온라인몰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복잡한 신용카드 결제방식도 대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44.4%, 41.6% 증가할 정도로 간편결제 시장은 나날이 확대돼 LG유플러스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구매 시 최대 8단계의 신용카드 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네이버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2단계로 간소화했다. 유샵 네이버 결제창에 간편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포인트를 통해 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결제 금액에 대해 네이버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21년을 비대면 채널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지난 3월 △하나금융그룹 등 국내 업계 대표 기업들과 제휴 △국내 최고 기술을 적용한 ‘유샵 AI챗봇’ △온라인 매장방문예약 서비스 등 유샵 개편안을 내놨다.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김남수 상무는 “통신사 최초 간편인증ㆍ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유샵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단말 구매 경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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