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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혼조세...경기회복 기대에도 인도 상황 주시 영향

입력 2021-05-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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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ㆍ중국 증시 휴장

▲홍콩증시 항셍지수 추이. 4일 종가 2만8529.49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4일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휴장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1.95포인트(0.61%) 상승한 2만8529.49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288.57포인트(1.68%) 하락한 1만6933.78을 기록했다.

오후 5시 현재 싱가포르 ST지수는 1.23포인트(0.04%) 내린 3183.1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98.77포인트(0.20%) 하락한 4만8621.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가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혼조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마킷이 발표하는 4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6으로 2007년 해당 수치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 속도전에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는 19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상점, 체육관을 비롯한 대부분 상점과 시설의 수용인원 제한을 없앤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은 “경제 전망은 분명히 밝아졌으며, 경제 활동 재개를 통해 고용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경계심을 보였다.

기술주의 경우 수익 실현을 목적으로 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나스닥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호주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75%로 이전 3.5%에서 1.25%포인트 상향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1%로 동결하고 2024년까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은 인도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3일 연속 30만 명을 넘어선 인도는 이날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4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35만72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028만2883명으로 늘었다. 1일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증가세가 소폭 감소했지만 병상 부족 등 의료 시스템 붕괴로 상황은 여전히 악화일로다. 이날까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97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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