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백년대계] 한화그룹, 연구개발 인력 채용ㆍ대규모 투자로 신사업 선점

입력 2021-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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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ㆍ항공우주ㆍ그린 수소 에너지 등 신사업 선점 나서

▲한화시스템 버터플라이 전기추진시스템 (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이 방산, 에너지, 금융 분야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그린 수소 에너지 등 신규 사업 선점을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수소 등 신성장 동력 발굴과 투자를 위한 1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 증자에 나선다. 1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포함해 내년부터 5년 동안 2조8000억 원을 차세대 태양광과 그린 수소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태양광과 그린 수소 분야에서만 국내ㆍ외에서 250여 명을 채용한다. 주로 차세대 태양광 제품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수소 고압탱크, 수전해 분야 R&D 인력이 대상이다.

새로 구성된 '글로벌 GES 사업부'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개발 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2025년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개발 사업에서만 연간 5조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프랑스 토탈과 합작회사(JV)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사업의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 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서 우주 위성 산업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은 보유하고 있는 방산 통신ㆍ레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인터넷 시대의 항공우주 시스템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개인 항공기(PAV) 기업 오버에어사와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하고 UAM(도심항공교통ㆍUrban Air Mobility)를 사업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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