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 개최

입력 2021-04-19 16:40수정 2021-04-19 16: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휴젤은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휴젤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018년 첫 경기 개최 이래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지난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해 대회 취소를 결정했으며, 올해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가 펼쳐지는 윌셔 컨트리 클럽은 1919년 개장한 유서 깊은 명문 회원제 클럽이다. 개장 이래 PGA LA오픈부터 PGA 시니어투어 AT&T 챔피언십 클래식, LPGA Office Depot 챔피언십까지 다수의 골프 대회를 열었다.

이번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은 총 상금 150만 달러를 두고 전 세계 대표 골퍼 144명이 경쟁에 나선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하며, 올 시즌 한국인 선수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박인비도 우승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유소연 등의 국내 대표 선수들과 넬리 코다, 다니엘강, 렉시 톰슨 등 세계 정상급 선수 및 떠오르는 신예 패티 타바타나킷도 출사표를 던졌다.

휴젤은 이번 경기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의 품목허가 신청서(BLA)를 제출한 만큼 이번 경기 개최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8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현지 시장 수요 확대 및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의 휴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