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 작가 육성 집중…슈퍼 IP 발굴 앞장

입력 2021-04-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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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역량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해 업계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를 오픈하고 아마추어 창작자를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칭)’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역량 있는 미래 창작자들을 직접 발굴해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고, 작품 스펙트럼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신인이나 기성 작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연재가 가능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다. 독자들은 연재 작품을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년 공모전과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 웹툰·웹소설 업계 활성화 및 신인 작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영어덜트 장르문학 공모’, ‘추미스(추리ㆍ미스테리ㆍ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CP사와 함께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업 발전 및 K스토리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웹툰ㆍ웹소설 산업의 유료화를 이끌며 신산업을 개척하고 육성하며 산업 파이를 키우는데 집중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리터러쳐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수 년간 투자한 금액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약 1조5000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컴퍼니 황현수 대표는 “다양한 장르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오픈할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나 여러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슈퍼 IP를 만들어낼 훌륭한 작가를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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