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전남대·충북대 지식재산 중점대학 선정

입력 2021-03-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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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특허청은 경상국립대, 전남대, 충북대 등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IP 중점대학)으로 선정된 3개 대학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권역별 IP 중점대학 내 지역 핵심 산업 분야와 연계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구축하고, 이를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1개교당 6억 원씩 총 18억 원이다. 교육부는 기본 5년 지원 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최대 10년(5+3+2)간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 혁신 사업'(지역혁신 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지역혁신 플랫폼 선정 지역의 총괄대학을 IP 중점대학으로 선정하고 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내 여러 대학과 기업, 기관으로 지식재산 교육을 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경상국립대는 법학을 중심으로 공학·경영학·통계학 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개설한다. 나아가 경남형공유대학(USG)을 통해 경남 지역 내 16개 대학으로 전파하고 기업·기관 등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한다.

전남대는 미래에너지·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과 연계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마련한다. 광주·전남 공동학사관리시스템(LMS)을 통해 지역 내 14개 대학에 보급하고 지역 내 32개 지역혁신기관 등과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충북대는 충북지역 전략산업인 제약 바이오와 연계된 지식재산 학위과정을 학부-대학원에 구축한다. 이를 지역 내 14개 대학 및 44개 지역혁신기관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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