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2021-03-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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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동화약품 상무(왼쪽)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동화약품)

동화약품은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진행된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일반의약품(OTC) 총괄사업부의 김대현 상무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네팔 다일렉(Dailekh)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 및 위생시설 건립 확대와 지속적인 위생·시설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대상 보건·위생교육 활동 지원에 쓰이게 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네팔의 다일렉 지역은 수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며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며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열악한 상황에서 깨끗한 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매년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활명수의 ‘생명을 살리는 물’ 가치를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화약품은 활명수 정신을 바탕으로 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명수는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자 최장수 브랜드이다. 동화약품은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매년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문구기업 모나미와 협업을 통해 모나미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을 모티브로 한 123주년 기념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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