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 재선임

입력 2021-03-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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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26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제19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를 재선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지주회사 ㈜대웅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대웅과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제61기 주주총회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3553억 원·전체 연결영업이익 981억 원 등 2020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지난해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날 제19기 주주총회를 열어 매출 1조554억 원·영업이익 170억 원·순이익 241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6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한편 오픈 컬래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해왔다”며 “올해는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본격적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화를 필두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증진시켜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전승호·윤재춘 각자대표를 재선임하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는 김홍철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을 신규 선임했다.

㈜대웅은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이오영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글로벌·마케팅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사업본부장으로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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