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출ㆍ투자 개선, 고용ㆍ내수 부진 지속"

입력 2021-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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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효과로 백화점ㆍ할인점 매출액 전년대비 급증

▲2월 소매판매 속보치.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9일 "수출·투자 등의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내수 부진이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최근경제동향(그린북) 3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를 이렇게 진단했다.

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전월대비로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건설투자는 감소했다.

또 2월 고용은 전월보다 취업자 감소폭이 많이 축소됐다. 물가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2월 중 국내 금융시장은 주요국 장기금리 상승세 등 영향으로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약세), 국고채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 및 국고채 수급부담 우려 등으로 중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주택시장은 2월 중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전셋값 상승폭은 축소했다.

2월 소비 속보치는 설 명절 연휴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8.4% 증가해 1월 20.9%에 이어 두 자릿수 이상 늘었고 지난해 6월 44.9%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백화점 매출액과 할인점 매출액은 각각 39.5%, 24.2%로 급증했다. 카드 국내승인액(8.6%)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97.4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온라인 매출액은 1월 18.1%에서 2월 9.5%로 감소했다.

대외적으로는 백신 및 주요국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으로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가 증가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일부 확대됐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조속한 경기회복 및 민생안정을 위해 주요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내외 리스크 관리, 추경 집행 사전준비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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