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
서울시는 1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다. 규모 53만9406.4㎡의 준공업지역으로 다양한 산업기능이 밀집돼 있다. 시는 이 일대를 지역적 특성에 맞춰 첨단산업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고, 2013년 1월 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은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해 첨단산업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신규 수립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환경을 개선하고 산업종사자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당 지역이 창조적 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