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 부상…현재 수술 중

입력 2021-02-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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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LA 카운티서 사고 당해…생명엔 지장 없어
허리 수술 후 또 부상…필드 복귀 시기 불투명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탑승했던 차량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차량 잔해가 도로 옆 산비탈에 흩어져 있다. KABC-TV 방송 화면 캡처. 로스앤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아침 7시경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을 혼자 몰다가 전복 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은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굴러 도로 옆 비탈에 측면으로 뒤집혔다. 사고 차량은 크게 파손됐고 잔해는 도로 옆 산비탈에까지 흩어졌다.

이후 출동한 구급대원과 소방관이 유압기구와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구출, 현지 병원에 구급차로 이송했다.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가 몰던 차량 말고 사고를 당한 차나 사람은 없다. 사고 차량의 탑승자도 우즈 혼자였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즈의 에이전트는 골프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에 “다리에 많은 상처를 입어 수술을 받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프로로 전향한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역대 최다인 82승을 기록했다. 2010년대 허리부상이나 수술에 시달렸지만, 지난 2019년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14년 만에 우승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는 통산 마스터스 우승 5회, 메이저 15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그의 마스터스 출전 여부는 최근 허리 수술로 불확실했었는데 이번 차 사고로 필드 복귀 시기가 더욱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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