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 특허범위 전 세계 확대

입력 2021-0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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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무기로 사용되는 슈퍼항원 접종으로 유도된 코로나19 감염병 폐조직 손상모델은 산소교환을 위한 폐 다공성 구조와 기능을 상실(가운데)했으나, iCP-NI 투여군(오른쪽)의 폐 조직은 비감염 대조군(왼쪽)과 동일하게 폐조직 파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특허범위를 미국에서 전 세계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셀리버리가 자체개발한 iCP-NI와 이를 이용한 염증성질환치료법을 포함한다. iCP-NI는 내재면역계를 제어해 중증염증 및 패혈증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으로, 셀리버리의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이다.

셀리버리 개발책임자는 “현재까지 79%가 사망하는 바이러스 감염모델에서, iCP-NI 투여시 사망률은 16%에 그치면서 생존율 증가효능이 80%에 달한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코방스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너19 치료제 임상을 위한 핵심 효능결과로 제출하는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현재 장관층에 극심한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안구에 염증이 유발돼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자가면역질환 포도막염, 전신의 피부장벽이 파괴되는 난치성 자가면역 피부질환 건선에 대해 iCP-NI가 장 점막과 망막, 피부조직을 원상복구하는 치료효능으로 추가 임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NI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내용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모든 염증성질환 및 처치방법 모두를 특허내 용으로 포함시키면서, iCP-NI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극대화 한 것”이라며 “앞으로 발생할 모든 신·변종 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면역치료제의 개발 및 전세계 공급이 더욱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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