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아티스트 콘텐츠 사업 확대로 성장성 부각 '매수'-한국투자증권

입력 2021-02-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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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빅히트에 대해 8일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레버리지 삼아 인수, 협업으로 K-POP 생태계를 장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Pop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겐 아직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며 "세븐틴, TXT 등 새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의 성장이 가파르며, 빅히트는 이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대로 성장성,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자체 플랫폼 '위버스'가 출시 1년만에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타사와의 협력으로 입점 아티스트를 늘려 신규 가입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많은 콘텐츠 공급을 통한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 상승으로 위버스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50%에 달할 전망이다"며 "올해는 플레디스 인수가 온기로 반영되고, 양호한 본업에 위버스 고성장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 늘어난 27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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