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120)] 2022학년도 입시 '신학기를 시작하는 마음가짐'

입력 2021-03-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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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새로운 학년,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다. 전년도에는 1년 내내 학교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물론 아직도 끝나지는 않았지만 고3학생들은 올해 입시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며, 고2학생들은 내년의 고3 수험생활을 염두에 두며 경쟁자들보다 좀 더 유리한 학생부, 수능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정리해야하며, 고1학생들은 지금부터 진행되는 모든 것들이 대학입시에 반영됨으로 미리 희망대학, 희망학과와 관련된 것들을 알아보고 고2, 고3 선배들의 입시추세를 관심 있게 체크해봐야 한다.

올해 수능모의고사 일정은 고1~2의 경우는 3월 25일(목), 6월 18일(목), 9월 1일(수), 11월 24일(수) 4번 시행되고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 해당 학교 참여 일정이 정해짐으로 미리 체크해 놓고 전국단위의 같은 학년 응시자 중 본인의 수능위치를 파악하며, 수능공부 스케줄을 조절해야 한다. 고3의 경우는 3월 25일(목), 4월 14일(수), 6월 18일(목), 7월 7일(수), 9월 1일(수), 10월 12일(화) 6번 시행되는 수능모의고사를 통해 수능공부를 극대화하여 11월 18일(목) 수능시험을 잘 치루어야 한다. 고1, 고2, 고3 학생들에게 각각 2021년 3월 신학기는 그 무게감이 다르게 찾아온다.

◆ 고3 학생의 신학기 맞이하기

고3 학생들은 매달 중요한 시험들이 1개 이상이 있으며, 이 패턴에 맞추어 공부도 지속해야 한다. 3월 모의고사, 4월 모의고사, 5월 중간고사, 6월 평가원 모의고사, 7월 기말고사+모의고사, 8월 수시서류 정리하기, 9월 수시 원서접수+평가원 모의고사, 10월 모의고사, 11월 수능, 12월 정시 원서접수 등 3월부터 매달 이와 같은 일정에 맞추어 올해 한해를 보내야하며, 이렇게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수시를 위한 또 정시를 위한 학생 본인의 유리한 입시전략들을 세우고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많은 선배들이 희망대학에 합격하여 기뻐했던 것이고 불합격하여 슬퍼했던 것이다. 고3 여러분은 과연 선배들의 어떤 길을 따라 갈 것이며 그 결과로 희망대학, 희망학과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것인지, 불합격의 고배를 마실 것인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 고2 학생의 신학기 맞이하기

지난 고1의 생활은 제대로 준비된 것 없이 어느새 고2가 되었으며 올해 학생부관리, 수능관리를 잘 준비하느냐가 내년의 정말 힘든 고3 생활을 힘들게 보낼 것이냐, 열심히 보낼 것이냐가 갈리는 시기이다. 다행이 새로운 입시체제로 바뀌는 고3 선배들의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면서 본인에게 다가올 내년 입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수시에 유리한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할지 결정해야하며, 정시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모의고사를 통한 수능점수를 체크하고 전국에서의 본인의 수능위치를 가늠해야 한다. 내신관리, 수능관리 등 공부에 집중하며, 학생부상의 비교과실적들을 어떻게 기록해야 본인에게 내년 입시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 고1 학생의 신학기 맞이하기

중학교 생활은 대학입시에서 반영이 안 되지만 3월 입학식 이후부터의 모든 것들은 대학입시에서 반영된다. 특히, 본인이 하려는 미래 직업에 대해서 열심히 조사해야하고 이에 맞는 동아리, 독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야하며 이러한 내용들이 학생부에 잘 기록되는 지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리더십을 어떻게 키울 것이며 학교 내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또 각 과목별 수업에서 나오는 수행평가를 통해 본인이 가려는 분야의 심화연구결과물들을 만들어 학생부에 잘 기록되도록 해야 한다. 내신준비 기간에 집중하여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신관리에 힘써야하며, 내신준비 기간이 아닐 땐 수능공부를 꾸준히 하여 높은 수능성적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고1,2,3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

지금 상황이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에 제약을 받아 많은 활동을 할 수 없어도 나중에 입시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본인의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상활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시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국제상황을 오히려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한 연구보고서로 작성해 보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것이다. 보건의료나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바이러스의 종류’와 ‘코로나바이러스’, 진단방법에 사용되는 ‘PCR’등에 대해 조사해 본다거나, 건축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음압병실의 구조와 원리’에 대해서 조사해 보는 식으로 말이다.

학생부중심전형에 대한 기대감과 준비를 하는 학생은 한 학기씩 자신의 전공과 학업역량에 매진하는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생부 개편내용에서 세부특기사항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그만큼 학생의 학업적 역량을 학생부상의 세부특기사항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는 뜻과 같다. 따라서 주요 과목을 포함한 자신의 선택한 과목에 대한 세부특기사항의 기재내용이 자신을 평가하는 주된 내용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전공 또는 주요과목과 관련한 수상실적을 시작으로 창의적체험활동 정규동아리활동, 진로탐색의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진로활동, 교과성적과 더불어 세부특기사항란의 과목별 기술, 교과서 이외의 지식의 확장을 나타낼 수 있는 독서활동, 자신의 인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종합의견 란 등 대학에서는 변화되는 학생부를 통해서도 충분히 학생의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학업역량 등을 평가할 수 있고, 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며 준비하도록 하자. 어느 전형이든 하루아침에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은 없다. 따라서 처음부터 가시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말고 하나씩 입시전략에 맞춰 준비할 경우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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